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고양시, 변화하는 인구 구조 대응한다

인구정책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양시가 지난 22일 고양인재교육원 컨퍼런스홀에서 2021년 제2차 고양시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고양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에 근거하여 2019년 구성됐으며 ▲고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심의 ▲저출생·고령사회 사업의 발굴 및 제안 ▲ 저출산·고령사회 사업의 조정 및 평가 등을 수행한다.

 

 

고양시는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전체 인구수는 증가 중이지만 2020년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국 평균(0.84명)과 경기도 평균(0.88명)보다 낮은 수준이고,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3.5%로 경기도 평균(13.2%)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위원회는 ▲강선미(하랑성평등연구소 소장) 부위원장의 ‘인구정책 추진 시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홈페이지‘누릴고양’ 소개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제안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빠르게 증가하는 노령인구에 대한 지원 정책 ▲청년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일자리 사업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연장·야간 보육시설 강화 등을 제안했다. 특히 ▲난임부부지원 정책 강화 등 기존 출산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강조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시의 350여 가지 인구정책을 대상별·관심사별·생애주기별로 분류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누릴고양'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