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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수원시, 아동학대 재발 ‘제발 스톱!’

연말까지 경찰서·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고위험 아동 89명 방문점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시가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재학대 방지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군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11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원시청 아동보호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 아동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최근 1년간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수사 이력이 있었던 아동 ▲아동학대로 인한 분리 보호 조치 후 가정으로 복귀한 아동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인 아동 중 학대 징후 등이 발견돼 점검이 필요한 아동 등 89명이다.

 

 

합동 점검반은 대상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건강·심리 상태, 양육(주거) 환경 등을 확인하고, 학대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재학대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가해자를 고발하고, 피해 아동은 분리 조치해 보호한다. 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나 아동을 돌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아동을 적극적으로 보호·지원할 계획이다.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아동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학대 피해 아동의 재학대를 방지하겠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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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