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창원시, “특례시 출범 D-51, 시민이 바라는 특례시의 모습은?”

창원·고양·수원·용인 4개 특례시 시민협의회 대표단 간담회 열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내년 1월 13일 특례시 공식 출범을 50여 일 앞두고 시민이 원하는 특례시 실현을 위해 창원·고양·수원·용인 4개 특례시 시민협의회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오후 4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지난달 15일 있었던 수원 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특례시 시민협의회 대표단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창원특례시민협의회 강인호 회장,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최창의 의장, 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 정찬해 상임대표, 용인시 이·통장연합회 이인열 회장 등 4개 특례시 시민협의회 대표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 길을 달려온 3개 시 시민협의회 대표단 환영을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도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각 시민협의회가 그간 추진한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시민이 원하는 ‘시민발안’ 특례사무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무에는 창원시민들의 숙원인 항만자치권 확보를 비롯하여 도시기본계획 수립 권한과 지역환경보전계획 수립 권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수 사무가 포함되어 특례시 출범을 통해 몸에 와닿는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여실히 드러냈다.

 

 

또한 국회 및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지지부진한 특례시 권한 부여 추진상황을 타개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해 후속 법령개정을 촉구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의 특례권한 이양 협의 전담기구 설치를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와 더불어 더욱 체계적인 특례권한 확보 추진을 위해 4개 특례시 시민협의회 공동대표단 조직에 관한 내용도 논의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는 가장 많이 신경 쓰이고 아픈 손가락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440만 특례시민이 하나가 되어 계속해서 공통된 목소리를 내어주어야 한다”고 4개 특례시 시민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