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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도, 지역 내 모든 유통식품...방사능 물질 불검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역내 유통식품 379건 검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물질이 모두 불검출 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 128건, 농산물 96건, 가공식품 155건 등 총 379건에 대해 방사성물질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 검사를 실시했다.

 

 

방사성물질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추가 핵종인 스트론튬(90Sr)과 플루토늄(238˜240Pu)에 대한 정밀검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지만, 모든 식품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매년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실태 조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갖고 있어 동해안 지역 수산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본과 가까운 울릉지역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실태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영유아시설 방사성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어린이집 급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지역 내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매월 초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수입식품 및 국내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방사능 안전정보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동해안에서 어획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크다”라며, “방사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염된 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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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