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포항시 죽장면민 복지회관 목욕탕, 주민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

2000년에 준공된 목욕탕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설치 등으로 주민편의제공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준공 후 오랜 기간 운영으로 인해 노후화된 죽장면민복지회관 목욕탕 시설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여름 오마이스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죽장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마을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을 축제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작은 음악회, 건강 체험부스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붕어빵 무료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00년에 준공된 죽장면 복지회관 목욕탕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운영되면서 건물과 기계설비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수리로 이용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됐을 뿐만 아니라 안전상 문제가 제기돼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총사업비 17억 원(특별교부세 5억, 시비 12억)을 들여 건물 노후화로 인해 취약해진 구조물을 보강하고 주이용 연령층인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기존에 없었던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또한, 목욕탕 구조 및 내부 시설물 등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착공 후 7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기간의 공사로 인해 시설 운영을 중단해 불편을 끼쳐 드렸음에도 이해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목욕탕 시설개선을 통해 깨끗한 목욕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읍․면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