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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의정부시 촘촘한 녹양동 복지행정, 복지사각지대 ZERO를 향하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인터넷 취약계층 및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 홍보 및 안내 등 복지사각지대 ZERO를 목표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 독거노인 시시콜콜안부전화서비스 51% 확대

 

녹양동은 지난 2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 맞춤형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인 시시콜콜 안부확인서비스를 주 1회 실시해 213여명 어르신에게 6천330건의 안부 통화를 하며 안부 및 안전을 확인했다. 시시콜콜 안부확인서비스는 주 1회 독거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를 실시해 3회 미응답 가구에 녹양 해피브릿지와 직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결산 및 분석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9월부터는 수혜 대상자 수를 140명에서 213명으로 51% 확대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제도가 10월부터 폐지되고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혜자의 수를 늘리면서 해피브릿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 먼저 찾아주고, 먼저 알려주는 복지행정 창구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 제도가 지난 9월 1일 시행되면서 신청 가입 완료된 대상자에게 수급가능사업 판정 결과를 10월 21~22일, 11월 4일 보건복지부에서 일괄 문자 전송을 했다. 그에 따른 전화 및 방문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녹양동 복지행정 창구에서는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수급 받을 수 있는 급여에 대해 선제적으로 꼼꼼히 안내하고 있다.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는 다양한 복지사업 중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나에게 필요한 급여’,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를 생애주기별로 적극적으로 찾아서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받을 수 있는 복지급여를 보기 쉽게 안내문을 출력해 설명을 드리며 문의처에 대해서도 같이 안내를 드리고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지난 4월 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 ‘보조금24’가 시행되면서 주민센터에 내방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행안부 및 중앙부처 사업 305종 중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전체 민원담당 직원들이 권한을 받아 어느 창구에 가더라도 보조금24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창구마다 리플릿 및 신청서를 비치해두고 주민센터 전광판 및 입간판, 자생단체 회의 등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보조금24 사업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민원담당 직원이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몰라서 못 받은 혜택이 없도록 누수 없는 복지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직원 역량강화 위해 매주 업무연찬

 

녹양동 복지민원 담당직원들은 지난 9월부터 주 1회 업무 연찬을 시행하고 있다. 업무 연찬은 복잡하고 방대한 복지 급여 서비스 및 수시로 변경‧완화되는 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연찬의 필요성을 인식한 복지행정팀원들의 자발적 계획으로 이루어진 만큼 담당자들이 교육자료 준비 및 발표, 질의응답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10월 마지막 주엔 의정부1동 복지행정팀장을 초청해 변동된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에 대한 심화학습을 하며 타동과의 교류를 통해 어려운 사례를 공유했다.

 

 

11월에도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사회보장급여 민원처리 기한 단축, 업무처리 능력 향상, 신청주의 기반의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현 녹양동장은 “복잡‧다양하고 방대한 복지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어, 빠짐없이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녹양동주민센터에 한 번 내방하면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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