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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남구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무, 주민평가에 달렸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광주 남구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 청소행정 업무 대행업체의 계약 기간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주민들의 직접 평가에 의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평가 결과 60점 미만 업체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와 차후 입찰시 참여도 제한할 방침이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2021년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대한 평가가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업체 2곳과 체결한 계약 기간 3년이 오는 12월말에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남구 폐기물관리 조례에 따르면 대행업체는 3년간 업무를 대행하며, 1년 범위 안에서 재계약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주민대표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현장실사와 남구엠보팅을 통한 주민 만족도 평가, 업체 업무수행 실적 평가 등 총 3가지 세부평가를 실시, 종합평가 획득 점수에 따라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민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총 8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 평가를 완료했으며, 20세 이상 성인 남녀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구엠보팅 주민만족도 평가 역시 지난 19일 마무리됐다.

 

 

업체 2곳에서 제출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관한 실적 평가는 이번 주 내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재계약 여부는 이달 안에 확정될 전망이다.

 

 

세부평가별 반영 점수는 평가단 현장실사 40점, 남구엠보팅 주민만족도 평가 30점, 실적 평가 30점이다.

 

 

남구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대한 청소관리 실태를 면밀하게 평가해 청소행정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져 주민 만족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이번 평가를 통해 종합점수 80점 이상을 얻은 업체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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