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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일권 양산시장, '시민과의 간담회' 성황리 종료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김일권 양산시장이 시민들과의 직접 마주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던 읍·면·동‘시민과의 간담회’가 2주간의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양산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11월 9일 상북면을 시작으로 11월 19일 물금읍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2년만에 읍·면·동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일정 동안에는 지역구 도·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해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청취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읍면동별로 참석 인원을 60여명으로 제한 했지만 2년 여만에 마련된 자리여서 간담회 시작 15분전에 전좌석을 꽉메우는 등 시민들의 기대와 열기가 가득했다. 일부 주민은 인원 제한으로 참석하지 못한데 대한 불만과 항의가 있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종전의 틀에 박힌 참석자 선정 관행에서 벗어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하면서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등이 다수 참여했으며, 김일권 시장이 핀마이크를 착용하고 테이블을 없애는 등 주민들과 가까이 마주하며 대화를 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2년여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어려움과 많은 불편 사항이 있음 에도 양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타 도시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의 감염자가 발생되고 있다"며 "이는 양산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함께 전했다.

 

 

시민과의 간담회는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 주요 시정보고외에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중점적으로 진행,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으며,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편,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김일권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을 통해 명쾌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면서 중간 중간 시민들의 박수가 터져나오는 등 시민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시민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건의사항은 앞으로 분야별로 분류해 신속 하게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환경문제, 교육문제, 도로개설 및 교통여건 개선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 사항을 살펴보면 물금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건립, 동면 금산리 중학교 신설 요구, 원동 물금신기~토교마을 4차선 확장, 상북면 외석교 인도설치, 하북면 119안전센터 이전 요청, 중앙동 양산읍성 복원, 양주동 보행약자 불편 해소 시범동 지정, 삼성동 신기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기시행, 강서동 바이오가스 증설사업 관련 문제, 서창동 용당마을 하천정비 사업, 소주동 회야강 산책로 정비, 평산동 장흥마을 도시계획도로 및 우수관로 설치, 덕계동 시가지 도로변 배수기능 개선 요청등 사전에 건의된 100여건 외에도 간담회장에서 직접 건의된 사항도 80여건 이상의 많은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특히,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16~17일 이틀간 진행한 웅상 4개동 주민간담회에서 "웅상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한 끝에 양산천과 같은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판단했다"며 "경남도 하천정비사업과 동시에 회야강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직접 밝혀 참석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구체적인 공사계획도 밝혔다. 김 시장은 "제방을 쌓기 위한 흙과 돌은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육아종합센터 등 행정타운을 조성하는 명동 야산 절개지 토석으로 충당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하면 돈을 들여 제방 축조용 토석을 살 필요가 없어 공사비 절감 효과까지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사전 건의한 민원 사항 중 처리 가능한 건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여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고, 간담회장에서 직접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내년 추경에 편성하여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간담회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처리 가능여부 및 추진계획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건의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여 행정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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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45년 규제 해제시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어떻게 쓸지 연구 중...자연과 조화 이루도록 해야"
[아시아통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을 만나 1시간 10분 가량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워크숍’에 초대받아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지역의 올바른 노사문화와 협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이 있다면 어떤 질문이든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 등의 추진 상황과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캠퍼스(미래연구단지) 등 용인에 모두 502조원이 투자된다"며 "이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

김형재 시의원, “문화본부 등 문체위 소관 서울시 6개 부서,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 216억원에 달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기간 동안 문화본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6개 부서의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불용액)이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기관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2024회계년도 결산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부서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은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 보면 ▲문화본부가 129억 4천 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체육국 35억 7천 4백만원 ▲서울시립미술관 31억 8천 2백만원, ▲홍보기획관 10억 2천 4백만원, ▲서울역사박물관 8억 7천 1백만원, ▲대변인 7천 1백만원 순이었다. 김형재 의원은 “21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는 것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한정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해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야 할 행정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본부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