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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통영시, 위드코로나시대에 맞춰 1일 최대 1,500여 명 관람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통제영 300년의 비밀”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단계에 따라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1일 최대 1,500여명이 입장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제영거리, 사적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근대문화재인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일 동안 7개의 테마(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연, 야시, 야식),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개막공연 및 퍼포먼스 “전통과 현대의 유산(RE : gacy)”는 유형문화재인 통영 세병관 앞마당에서 상반된 개념인 전통과 현대가 서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주제로 현대 문화공연인 성악과 발레, B-boy와 탈춤공연 등을 진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요 행사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인 항남1번가(초정거리)에서 프리마켓과 미(美)친 짓거리 퍼포먼스를 통해 침체된 상가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통영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유도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된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전통적 소재인 통영오광대(도깨비)와 결합한 ‘도깨비게임’으로 운영함으로써 통영 문화재 야행을 찾은 참관객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으며, ‘이순신장군 해전승리 체험마당’, ‘삼도수군통제영 병영체험마당’, ‘삼도수군통제영 무과제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 야행에서는 2022년 3월~5월까지 우리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2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제영 : 12공방 프로젝트’를 통영의 국가무형문화재(기능) 종목을 현대적인 전시기법을 이용하여 색다른 연출로 전시함으로써 전통공예 활용과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강석주 이사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통영 문화재 야행은 낮에는 ‘통영한산대첩축제’, 밤에는 ‘통영 문화재 야행’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역의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내년 5월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재야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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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문화본부 등 문체위 소관 서울시 6개 부서,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 216억원에 달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기간 동안 문화본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6개 부서의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불용액)이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기관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2024회계년도 결산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부서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은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 보면 ▲문화본부가 129억 4천 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체육국 35억 7천 4백만원 ▲서울시립미술관 31억 8천 2백만원, ▲홍보기획관 10억 2천 4백만원, ▲서울역사박물관 8억 7천 1백만원, ▲대변인 7천 1백만원 순이었다. 김형재 의원은 “21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는 것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한정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해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야 할 행정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본부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