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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담배잎에서 ,조류독감(AI) 백신 '개발 성공'  

국내연구진이 담배잎을 이용해 면역증강제 없이 효능이 탁월한 조류독감 백신을 개발했다. 우선, 매년 한 차례씩 수천만 마리의 산란계를 살처분함에 따라 폭등해온 계란 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이다. 포스택(포항공과대) 생명과학과 황인환 교수팀은 10일, "식물을 이용해 면역 증강제 없이도 조류인플루 엔자(AI)바이러스에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단백질'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통합식물생명학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조류독 감 바이러스는 중국*유럽 등 세계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니는 철새를 따라 전파된다. 연구진은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라는 식물에 주입해 단백질 덩어리를 만들었다. 이 식물은 호주가 원산지로 연초를 만드는 니콜티아나 타비쿰과 같은 담배속(屬)이다. 연구진은 단백질을 불활성화한 유산구균 표면에 코팅해 항원을 운반하는 박테리아를 만들어 냈다. 단백질을 실은 박테리아는 몸안에 들어가서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연구진은 이 백신이 면역증강제 없이 생쥐와 닭에 투입해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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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첫 도농 교류 협약 체결…양구군 양구읍과 상생 동행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8월 14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도농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전 답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성사된 이번 협약은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농 교류다. 두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봉득 고산동장,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 김형관 양구읍장, 고익수 양구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지역 특산물 직거래와 홍보 ▲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민식 회장은 “사전 답사에서 확인한 교류 가능성이 오늘의 첫 도농 교류 협약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가까운 시일 내 직거래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이 체감하는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