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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양군, 내년 예산안 5,255억 편성해 의회 제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청양군이 2022년도 예산안으로 5,255억 원을 편성해 청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예산 4,906억 원보다 349억 원(7.1%) 증가한 규모이며, 지난 2019년 4,016억 원 편성 이후 3년 만에 5,000억 원대를 돌파한 수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603억 원(317억 원 증가), 특별회계 72억 원(34억 원 감소), 기금 581억 원(67억 원 증가)이고 재정자립도는 9.7%로 올해 9.4%보다 0.3% 상승했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예산 혜택을 뜻하는 1인당 세출예산이 1,480만 원에 이르는 등 주민 중심 예산 운용 폭이 두텁게 나타났다.

 

 

분야별 편성 규모는 ▲농업 1,169억 원 ▲복지 886억 원 ▲일반행정 647억 원 ▲환경 573억 원 ▲개발 460억 원 ▲문화관광 323억 원 순이며,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 실현과 지속적인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다목적 농업인회관 창고 신축,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사업, 충남 농어민 수당,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원예 특작 지역맞춤형 사업, 고추 산업 기반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또 산림·축산 육성을 위해 조림,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산불방지 지원,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표고 재배시설 지원, 밤 토양개량 지원, 청정산채 가공센터 건립, 한우산업 육성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축산 악취 저감 시스템 지원에 힘을 실었다.

 

 

농촌개발 분야에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주차장 부지 매입,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 청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목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금강수원 농업용수 정화공급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희망복지 분야에는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생활문화센터 조성,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구축,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예산을 배정했다.

 

 

보건시설 확충 분야에는 정산보건지소 이전 신축, 의료원 의료장비 구매, 어린이 예방접종, 65세 이상 무료진료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 아동․청소년․청년경쟁력 강화, 기업·지역개발 분야, 사회적경제 분야, 교통기반시설 확충, 문화·체육·관광 분야, 편안하고 안전한 청양 조성, 일반행정분야에도 적정 예산을 배분했다.

 

 

김돈곤 군수는 “2022년 예산안은 내수경제 악화에 따른 지방세, 세외수입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다 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위한 군정 목표 달성과 군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청양군의회 제278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별특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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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문화본부 등 문체위 소관 서울시 6개 부서,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 216억원에 달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기간 동안 문화본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6개 부서의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불용액)이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기관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2024회계년도 결산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부서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은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 보면 ▲문화본부가 129억 4천 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체육국 35억 7천 4백만원 ▲서울시립미술관 31억 8천 2백만원, ▲홍보기획관 10억 2천 4백만원, ▲서울역사박물관 8억 7천 1백만원, ▲대변인 7천 1백만원 순이었다. 김형재 의원은 “21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는 것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한정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해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야 할 행정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본부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