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매니저단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기존 이론 위주의 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친절매니저단은 남해군 관내에서 활동하는 웃음치료사 7명(단장 임양심)으로 구성됐다. 지역 특성을 잘 알고 공감과 소통능력을 갖춘 군민들이다.
친절매니저단 활동은 11월 준비 기간과 12월 시범 기간을 거친 후 방문의 해 기간인 1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친절매니저단은 관내 외식업·숙박·여객·운수·전통시장·병원·의원 등 친절 마인드 함양이 필요한 일선 현장 속에서 군민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다.
임양심 친절매니저단장은 “친절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시작은 어렵겠지만 시작을 했다는 것 자체가 큰 도약이고, 앞으로 친절매니저 활동을 통해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남해군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조금만 친절해도 사람들은 그 곳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고, 재방문하기도 한다”며 “이번 친절매니저단의 도움을 받아 민과 관이 함께 친절을 위해 노력한다면 방문의 해 슬로건인 다시 찾는 국민관광지 ‘남해’ 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으리라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