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5.3℃
  • 서울 1.3℃
  • 대전 2.3℃
  • 대구 6.1℃
  • 울산 7.3℃
  • 광주 3.3℃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2.6℃
  • 제주 9.3℃
  • 흐림강화 0.0℃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2.5℃
  • 흐림강진군 4.3℃
  • 흐림경주시 7.0℃
  • 흐림거제 9.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우유*유제품 '유통기한 →소비기한' 변경된다

우유와 유제품의 판매기한 표시 기준이 현재의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그동한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강제 폐기처분되던 막대한 량의 우유와 유제품들의 '생명력'이 길어지고 폐기량 감소로 인한 환경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30일 식품 패키지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꿔 식품 폐기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후속 절차를 서둘고 있다. 소비자의 여론등을 주시하며 보완할 사항을 보완해 집행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우유 등 유제품의 유통 제한 기간 표시가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이들 상품의 매출 최대 기한은 종전의 10~15일에서 50여일 늘어 60~65일까지 연장된다. 폐기물이 이만큼 줄게되며 자원 낭비도 상대적으로 줄게 된다. 정확치는 않지만 당초 '유통기한'이 표시된 까닭은 낙농업자들의 보호방안의 하나로 유통을 빠르게 해 생산순환의 가속화로 낙농가의 생산활동에 도움을 주겠다는 기본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될 수도 있다. 1985년 '유통기한'표시가 결정된 이후 지금까지 지속돼 왔다. 외국의 경우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유럽연합(EU)회원국들은 소비기한과 '품질유지기한'을 표기하고 있으며 미국은 연방규정과 주 규정에 따라 다양한 표기 방법을 사용하고 잇다. 상당수의 국가들은 아예 표기를 하지 않는다.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소비기한만 표기할 경우 오히려 신선도가 떨어지는 우려때문에 구매가 위축되고 식품안전에 위험이 가중될 수도 있다"는 반론이 일기도 한다. 이에 대한 보완 책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배너
배너


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