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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읍시립박물관, 전통문화 가치 알리기‘찾아가는 문화체험’ 진행

12월 10일까지‘전통 공예 나전’ 등 4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읍시립박물관은 잊혀가는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부릉부릉 찾아가는 정읍시립박물관’을 운영한다.

 

 

‘부릉부릉 찾아가는 박물관’은 거리가 멀거나 여건이 좋지 않아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박물관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체험이다.

 

 

지난 2018년 고부 유치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1곳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샘골야학교를 찾아 20~40대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박물관에서 자체 제작한 ‘전통 공예 나전’, ‘전통 압화 부채’, ‘민화 그리기’, ‘첨성대 만들기’ 등 4개의 전통 꾸러미 체험으로 진행된다.

 

 

나전 교육은 우리나라 전통 장식기법 중 하나로, 장인의 지도를 받으며 조개껍데기 조각을 활용해 전통의 가치와 미의식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 압화 부채’는 부채와 압화를 연계한 공예 체험으로 정읍사 여인 모습을 한 부채의 치맛자락에 꽃과 잎, 줄기 등을 활용해 부채를 디자인한다.

 

 

‘민화 그리기’는 민화에 주로 등장하는 호랑이 등 다양한 형상물이 그려진 액자에 다양한 색을 입혀 자신만의 민화를 완성하는 체험이다.

 

 

마지막으로 첨성대 만들기는 작은 점토 덩어리를 하나씩 쌓아가면서 첨성대를 완성하는 것으로 집중력과 함께 우리나라 석조문화재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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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