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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읍시, 아동학대 예방·안심 보육환경 조성‘앞장’

유진섭 시장, 19일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참여‘아동학대 유형·신고요령’등 홍보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읍시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침해와 학대에 대응하고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아동 인구(만 18세 이하)는 14,300여 명이고,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 대비 약 7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든 아동은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어떠한 경우도 체벌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에는 유진섭 시장과 정읍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정읍경찰서와 정읍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등교·출근 시간에 맞춰 한솔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피켓·플래카드를 이용해 [민법 제915조 징계권]의 폐지를 알려 올바른 양육법으로의 개선을 촉구했다.

 

 

더불어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누구나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신고 전화번호와 아동학대 유형·신고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시는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추진에 맞춰 아동학대 전담 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과 권리 향상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조치를 위해 정읍아산병원을 아동학대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지역 내 경찰과 협업을 통한 합동 조사 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매년 교육과 캠페인, 아동학대 위기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위기 아동 전수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유진섭 시장은 “우리의 관심과 배려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지켜줄 수 있다”며 “아동의 안전한 성장과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올해로 15주년을 맞는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11월 19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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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