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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 전북 실현 앞장” 다짐

19일 정읍서 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유공자 표창·촘촘한 안전망 구축 의지 다져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라북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 전북 실현 의지를 다졌다.

 

 

정읍시와 전북도과 주최하고 정읍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전북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가 지난 19일 정읍에서 열렸다.

 

 

‘더불어 함께 행복한 복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컨퍼런스는 전북협의체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14개 시군 협의체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주제강연과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에서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이경진 전라북도 사회복지과장, 14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고, 정읍시 공식 유튜브인 ‘정읍 SEE’로 실시간 중계됐다.

 

 

유공자 표창은 민간인 부분에서 전주시 문인오, 정읍시 박경희, 남원시 안대희, 진안군 정소양, 무주군 윤주영, 임실군 한갑수, 순창군 서한복 씨 등 7명과 공무원 부분에서 정읍시 이은아, 김제시 나윤경 주무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제강연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변화된 환경에 협의체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정부와 각 시군의 사회보장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위드코로나시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한국성공컨셉연구소 강석동 소장은 코로나 시대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강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존의 대면 서비스는 약화되고 정보통신 기술 등을 활용한 새로운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필요로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회안전망이 견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남원협의체 손미혜 사무국장이 ‘남원시 지역사회보장 계획 수립 민관협력 사례’를, 정읍시 양병재 팀장(내장상동 맞춤형복지팀장)이 내장상동의 특화사업인 ‘내장상동 희망천사와 함께 가꿔가는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야기’를 발표했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촘촘한 안전망으로 많은 이웃의 어려움을 해소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들께서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 전북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정숙희 정읍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민들의 삶을 보듬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욕구와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사회보장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사회보장계획 수립 관련 심의·자문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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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