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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배출 한시적 허용

김장 시 배출되는 물기 있는 절인 배추, 양념류 등 종량제 봉투로 배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대량 배출되는 김장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하는 김장 음식물쓰레기를 음식물 전용용기에 배출하게 될 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김장 음식물쓰레기에 한해 20L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흙 등의 이물질이 묻어 있는 배추 겉잎, 양파 껍질 등 물기가 없는 식재료 부산물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며, 해당 기간 동안에는 물기가 있는 절인 배추 및 채소류, 양념류 등도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할 수 있다.

 

 

배출은 기존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배출장소에 배출하면 되며,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할 시 1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수거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먹을만큼의 식재료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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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참석...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적 진실과 정의의 가치 공유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의 소녀상을 기리고 정의로운 역사적 진실의 가치를 교감했다.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상균·배현경·송선영·유재호·위영란·이용운·전성균·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시민 약 300명이 함께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적 진실을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배정수 의장은 추념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자리가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진실을 증언해 오신 어르신들의 용기와 삶을 기억하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책임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그 과거를 반복하게 된다”는 말을 인용해 기억과 증언,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제에 의해 존엄을 짓밟힌 수많은 소녀들의 고통과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는 우리가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역사의 진실이자 인권의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