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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세 상한선'마져 깨어지고 있다?...초고령화 판도 변화

현대인의 수명은 과연 몇살까지 늘게 될까? '100세시대'란 말이 회자(膾炙)된 게 엊그제 같은데 같은데 어느새 '100세 시대'란 말이 옛 말이 될 모양이다. 사실 요즘 주위를 살펴보면 100세를 넘기신 어른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100세 상한선이 깨어지면서 그 이상을 사시는 어른들이 점전 늘고 있는 것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새 보험적용 만기가 100세보다 더 높은 건강보험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암과 심장, 뇌, 간, 폐, 신장질환 등 6대 질병을 보장하는 '(무) 평생케어 NH종합보장보험을 올 2월 초 출시했다. 이어 이 달들어 1일부터 암, 뇌질환, 심장질환 보험금을 105세까지 연장하는 특약을 결합할 수 잇는 건강보험상품을 '간편심사형'으로 개발했다. '두 개만 묻는 NH건강보험'은 무배당 경신형 상품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100세 시대가 과장이 아닐 정도로 빠르게 초고령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105세 만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랜지라이프는 작년 3월 '오렌지 큐브 종합건강상해보험'을 출시했는데 이 상품은 원래80세 만기였지만 최근 90세 만기로 높혔다. 사실상 '종신만기'로 바꿨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올 3월 '헬스케어 암보험'을 내놨는데 이 상품도 종신보장을 전제로 하고 있다. 되돌아보면 '100세 시대'를 주창했던 주인공들이 보험업계였고, 이번에 '105세 만기'상품을 연어애 내놓고 있는 것도 보험업계이니 이런 추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정부의 '복지정책'의 근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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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