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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의학> 진짜같은 '초 미니 심장' 만들었다

참께만큼이나 작은 덩어리가 '쿵쿵'거리며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모양도 크기도 사람의 실제 심장과는 전혀 다르지만 움직이는 모습은 여지없는 인간의 심장이다. 최근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 연구진은 인간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미니심장'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뇌와 간 등 다른 '미니장기'를 만들어 낸 적은 여러번 있었으나 인간의 줄기 세포를 통해 '미니심장'을 만든 것은 세계 최초의 일이다. 관련 연구 결과는 학술지 셀(Cell)에 공개됐다. 연구진은 인간만능 줄기세포(hPCS)를 활용해 직경 2㎜의 심장 오가노이드(organoid)를 만들었다. 오가노이드란 일종의 '미니장기'이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장기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말한다.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들기 때문에 '유사 장기'라고도 부른다. 이번에 만들어진 심장 오가노이드는 약 25일된 배아의 심장 형태와 비슷하다. 성인의 심장은 좌심방, 우심방 , 우심실로 이뤄져 있지만 25일 된 배아의 경우는 단 하나의 심실만 가지고 있다. 이 심실은 나중에 좌심실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미니 심장'은 현재까지 '생존'해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미니심장이 인간 심장처럼 활용되기 까지에는 현재상태로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인류가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해 어떤 결과물을 도출해 냈다는 것은 의미있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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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대기업 간 동반성장 사업의 하나로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 개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가 지난 19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돼, 도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대기업의 동반성장 협약’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은혜 작가와 느티나무의 사랑’ 협업 전시, 사생대회,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유명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와 지역 발달장애인 갤러리 ‘느티나무의 사랑’의 팝업전은 수준 높은 경남 장애인 작가의 미술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정은혜 작가의 아트토크에서는 그림을 통해 위로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디지털 드로잉, 스테인글라스 조명, K9·K10 모형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청소년들의 인기가 끌었고, 지역 예술가 마켓 아트페어,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에서는 우수한 작품, 제품을 소개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