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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의학> 진짜같은 '초 미니 심장' 만들었다

참께만큼이나 작은 덩어리가 '쿵쿵'거리며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모양도 크기도 사람의 실제 심장과는 전혀 다르지만 움직이는 모습은 여지없는 인간의 심장이다. 최근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 연구진은 인간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미니심장'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뇌와 간 등 다른 '미니장기'를 만들어 낸 적은 여러번 있었으나 인간의 줄기 세포를 통해 '미니심장'을 만든 것은 세계 최초의 일이다. 관련 연구 결과는 학술지 셀(Cell)에 공개됐다. 연구진은 인간만능 줄기세포(hPCS)를 활용해 직경 2㎜의 심장 오가노이드(organoid)를 만들었다. 오가노이드란 일종의 '미니장기'이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장기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말한다.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들기 때문에 '유사 장기'라고도 부른다. 이번에 만들어진 심장 오가노이드는 약 25일된 배아의 심장 형태와 비슷하다. 성인의 심장은 좌심방, 우심방 , 우심실로 이뤄져 있지만 25일 된 배아의 경우는 단 하나의 심실만 가지고 있다. 이 심실은 나중에 좌심실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미니 심장'은 현재까지 '생존'해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미니심장이 인간 심장처럼 활용되기 까지에는 현재상태로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인류가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해 어떤 결과물을 도출해 냈다는 것은 의미있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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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