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공동 주최로 지자체 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공공복지 현안과제에 대한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10월 개최됐다. 총 86건의 접수건 중 인천 중구 사회복지 학술동호회의 ‘언텍트 시대 현장중심 이동형 사회복지관 모형제안’이 공공복지정책 부문을 수상했다.
사회복지 학술동호회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응하는 현장중심의 이동형 사회복지관 형태로 전국유일의‘영종공감복지센터’를 모델로 제안해 수상했다.
‘이동형 사회복지관’은 저비용 고효율의 운영방식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접근성과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실현이 기대된다.
선수경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공복지현장에 접목시켜 구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7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중구 수상자(복지정책과 선수경, 김동호, 현새미)를 포함한 모든 수상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상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