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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도 수출 역대 최대... '달콤한 돌풍'

지난해 우리나라 포도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포도 수출액이 전년대비 35% 증가한 3천100만 달러(약 350억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16년 1400만 달러, 2019년 2300만 달러, 2020년 3100만 달러로 빠르게 증가했다. 올해도 4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720만 달러 상당이 수출됐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포도 수출의 89%는 샤인머스켓이다. 샤인머스켓은 보통 포도보다 당도가 높은데다가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신품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보통 샤인머스켓의 저장기간은 최대 3개월 정도였는데, 예냉처리 등 기술을 활용해 저장기간을 5개월까지 늘린 게 수출증대의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저장기간이 늘어나면서 포도를 수출할 수 있는 기간도 더 길어졌다. 보통 11 부터 1월까지가 수출시즌인데, 3월까지도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최대 수출국은 베트남이다. 지난해 815만 달러어치가 베트남에 수출됐다. 다음은 중국으로 767만 달러였다. 샤인머스켓 수출이 늘면서 재배면적도 2019년 1867ha에서 3579ha로 92%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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