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학교 주변 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교습소 200곳과 스터디카페 57곳을 대상으로 4개의 자체점검반을 편성, 전수 점검을 마쳤다. 또한,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과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수능에 대비한 입시학원 및 교습소 40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이에 따른 방역수칙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등 방역조치가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출입자 명부관리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이용자 간 거리두기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동안의 꾸준한 홍보와 계도 조치로 이번 점검 기간에는 중대 위반 행위로 인한 행정처분은 없었고 방역수칙 게시 미비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한 현지 시정만 있었다.
아울러 오는 18일 수학능력시험과 22일 전면등교를 앞둔 상황에서 학원 등 교육관련 시설을 통해 학교와 가정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점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학생 등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지도·점검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교육분야의 일상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