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하는 재난대비 훈련으로 지난 2019년 초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을 숙지하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울산 동구를 포함한 전국 행정·공공기관에서 일제 실시되었다.
훈련 상황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이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가 예보되는 상황을 가정한 ‘주의’ 경보단계로, 실제 ‘주의’ 경보단계 시 주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로는 사업장·공사장 저감 조치, 관용차량 운행제한, 도로청소 확대 등이 있다.
이날 모의훈련에서 동구는 집중관리도로 청소 강화, 관급 공사장 1개소 저감조치 등을 실제훈련으로 진행하였으며, 공공차량 2부제 및 공용차량 운행제한 등은 서면으로 대체하였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이 실제 초미세먼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사회재난에 대한우리구의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