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도·계도활동은 수능 전·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미연에 방지하는 동시에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동 청소년지도위원 및 경찰과 함께 10명 내외로 단속반을 꾸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주변 및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돌며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 지도·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에게 청소년 유해약물(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행위 ▲22시 이후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 출입시간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및 주류·담배 금지표시 이행 여부 등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수능 전·후 시기에 맞춰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계도활동을 실시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