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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산시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

오산시, ‘제3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성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2일 ~ 13일 이틀간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제3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오산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된 오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근간이 된 마을과 학교의 협력 등 마을교육공동체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0년 9월에 오산마을교육공동체를 출범하고 오산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인 마을의 고유기능을 되찾고 행정과 교육의 협업을 강조하기 위해‘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은 다양한 발표와 논의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했다.

 

 

첫째 날에는 ‘전국 마을교육활동가 Network Day’를 진행했다. 서울 강동구, 강원도 강릉, 충남 아산, 전남 순천, 경남 김해, 울산, 부산 연제구 등 전국 25개 지역에서 참여한 50여 명의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들이 각 지역 활동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요 이슈를 공유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전국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전국단위의 마을교육공동체 협업체계를 갖추게 돼 이번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 개회식에서 (가칭)마을교육공동체 지원법 제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근거 법령을 마련하고자 마을교육공동체포럼,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전국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준비위원회,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1,113명의 서명서를 국회 교육문화포럼 대표이자 교육위원회 소속인 안민석 의원에게 전달했다.

 

 

독일을 비롯한 5개국의 해외사례를 논의하고 ‘미래교육을 향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사회자(인천광역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김태정 전문관)와 패널 4인의 공감토크가 이어졌다.

 

 

또한 전국 15개 지역의 야외전시부스를 운영했고 실내전시에서 오산마을교육공동체를 VR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는데 Zoom과 YouTube 외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래시대를 대비하며 중앙보다는 지역이, 개인보다 공동체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 시기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을교육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사람과 사람,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전국의 지자체에서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오산은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꾸준히 개최하여 미래교육 담론을 지속적으로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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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하겠다"
[아시아통신]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산업적으로 도시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이 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기술 혁명의 중심지이자 창업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국내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김형재 시의원, “문화본부 등 문체위 소관 서울시 6개 부서,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 216억원에 달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기간 동안 문화본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6개 부서의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불용액)이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기관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2024회계년도 결산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부서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은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 보면 ▲문화본부가 129억 4천 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체육국 35억 7천 4백만원 ▲서울시립미술관 31억 8천 2백만원, ▲홍보기획관 10억 2천 4백만원, ▲서울역사박물관 8억 7천 1백만원, ▲대변인 7천 1백만원 순이었다. 김형재 의원은 “21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는 것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한정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해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야 할 행정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본부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