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행대회는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거창군등산협회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위드 코로나’ 정부 방역시책에 따라 백신접종자에 한해 관내 8개 산악회 팀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수칙과 산악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느꼈다.
특히,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정식 개장을 기념하는 소원성취 리본달기와 1시간 30분 정도 우두산을 산행하는 것으로, Y자형 출렁다리를 거쳐 원점으로 회귀하는 왕복 코스로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오랜만에 많은 군민들을 만나 감회가 새롭다며”며, “앞으로도 등산을 통해 건강과 힐링 그리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지난 5일 정식 개장을 했으며, 평일에는 1일 1,000여 명, 주말에는 5,000∼6,000여 명의 등산객과 방문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