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은 복지관 활동 지원 서비스 이용하는 대상자 및 활동지원사 약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코로나19로 외출에 제약을 받고 우울감을 느낀다(51%)’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바깥 활동을 대체하고 활동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집에서 서비스 대상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식물 키우기, 보드게임, 주방세제 만들기, 손뜨개질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실내 활동 물품을 대여․제공해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특별 활동 지원 서비스를 신청한 활동지원사에게는 특별 수당을 지급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활동지원사 이선화씨는 “서비스 대상자와 함께 온종일 집에만 있다 보니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없어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이런 활동을 계획해 주셔서 오랜만에 시간 가는지 모르고 하루를 보냈다.”라며“앞으로도 꾸준히 특별 활동 지원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집콕 생활의 일환으로, 월동준비를 위해 이용인과 활동지원사가 재미있고 편하게 김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키트를 구성해 각 가정으로 전달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