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안성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성관광두레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강소형잠재지 ‘안성맞춤랜드’를 활성화하고 안성 공예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공예 체험, 경기문화재단의 관광지 거리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안성맞춤목금토마켓’과 17개의 생생체험존에서는 안성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목금토크래프트’의 한지·가죽체험을 비롯하여 정선, 서산, 안산, 용인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면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에게 공예문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시도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물건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질 때 우리는 ‘안성맞춤’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안성은 예부터 뛰어난 장인정신과 솜씨로 ‘안성맞춤’의 대명사였다”며 “공예문화가 핸드메이드라는 새로운 형태로 시민들에게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 참석한 안덕수 한국관광광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강소형잠재광광지인 안성맞춤랜드의 멋에 푹 빠졌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