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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의 글이 아닌 개미의 글

 

 

(전남 완도군 청산도 범바위) 김광부 @ “글에 있어서 팩트가 창이요 방패다. 베짱이 식의 화려한 글보다는 부지런한 취재로 완성되는 일개미 글을 써라.” 장훈 저(著) 《하루 한 문장 대통령 연설비서관의 글쓰기》 (젤리판다, 110-11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남 완도군 청산도 범바위) 김광부 @ 일본의 노벨 문학상 후보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최상의 글을 위하여 마 라톤을 하며 최상의 몸을 만들고, 매일 일정한 분량의 글을 성실하게 쓰는 가운데 그의 독특한 문학 세계가 피어났습니다. 특히, 작품을 쓸 때 자동차의 모델명까지 구체적으로 쓰면서, 감동이 없는 추상적인 글을 극도로 배제하였습니다. (전남 완도군 청산도 범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거북섬) 김광부 @ 「태백산맥」을 쓴 조정래의 경우도 천재적인 인싸이트가 아닌 성실한 연구와 신실한 삶의 자세에서 글이 나왔습니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을 쓰는 20년 동안 술을 한 번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사실을 믿지 않고, 어떤 문인은 괴물 대하듯이 하기도 합니다.”(「황홀한 글 감옥」시사N북, 251쪽) 영감 없는 작품은 소금 없는 음식 같습니다. (전남 완도군 청산도 범바위 전망대) 김광부 @ 어떻게 영감을 얻는가? 이 주제는 비단 예술인이나 작가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부류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영감의 지성소에 닿고자 기이하고 엽기적인 행동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등 독한 자극을 하는 경 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영감의 변두리에 텃치 다운하려는 애 처로움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개미와 같은 신실한 삶의 자세가 쌓이고 쌓일 때 감동적인 영감이 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잠13:4) (경건 메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 아기 범바위) 김광부 @ (전남 완도군 청산도 아기 범바위) 김광부 @ (전남 완도군 청산도 아기 범바위) 김광부 @ (전남 완도군 청산도 아기 범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 무인섬)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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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19회 여성 화합 한마당 참석...여성 권리 신장과 정책 향상에 매진할 것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화성시 향남읍)에서 열린 ‘제19회 여성 화합 한마당’에 참석해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연대와 소통의 시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경희·김상균·배현경·오문섭·이은진·이용운·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단체 회원 및 내·외빈 등 약 9백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 여성 인권 신장과 여성단체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회원들이 모여 매년 아름다운 만남의 장을 마련함에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 의회에서도 여성단체와 꾸준히 소통을 강화하면서 여성 정책 활성화와 여권 신장을 위한 입법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먼저 우수회원 시상식을 진행한 후, 단체 회원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파이프 릴레이·단체 줄넘기·이색적인 단체 육상 경기와 조별 장기 자랑 등으로 하나로 결속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진행했다. 여성 회원들은 각 단체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게임을 교류하면서 서로에게 따듯한 마음을 교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