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해상에 '던지기 수법'...중국산 담배밀수 '적발'

밀수 수법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별별 기법이 다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는 중국산 담배를 비닐자루 등에 담어 바다에 띄운 후 이를 건져올려 배에 싣고 항구로 들어오는 기발한 밀수 형태가 군산 먼 바다에서 자행되다가 범인들이 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24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공해상에 던져 놓은 밀수품을 수거해서 반입하는 이른 바 '던지기 수법'으로 담배를 밀수한 일당이 세관과 해경, 군 당국의 공조로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국내 중국인과 조선족 등에게 담배를 팔기 위해 밀수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군산 신시항에서 시가 4억원 상당의 중국산 담배 293상자(1만 4650보루)를 밀반입하려던 운반책 등 4명이 해경에 의해 붙잡혔다. 광주본부세관은 군산인근 공해상에서 담배밀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군산해경, 육군 모부대와 합동 작전을 펼쳐 이들을 검거했다. 합동대원들은 지난 21일 오후 8시30분경 군산시 어청도 남쪽 공해상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수거해 담배를 싣고 이날 자정쯤 항구로 들어와 밀수 담배를 배에서 내려 트럭으로 옮겨 실으려는 일당을 검거했다. 군산해경은 이들이 미처 건져 올리지 못한 중국산 담배 344상자 (1만 7,200보루)도 찾아내 수거했다.
배너
배너

‘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