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석유공사, 41년만에 '완전자본잠식'...첩첩산중

한국석유공사의 부채가 지난헤 기준으로 자산규모를 넘어서면서 1979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외 차입의존도가 83%에 달하면서 이자 비용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석유공사는 부실자산 매각등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경영정상화까지는 넘어야할 고비가 너무 많을 전망이다.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지난해 총 부채 규모는 18조 6,449억원으로 전년보다 5,139억원 늘었다. 반면, 자산은 이 기간 18조 6,618억원에서 17조 5,040억원으로 1조 1,578억원이나 줄었다. 석유공사 부채는 2006년 3조 5,000억원에서 2011년 20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부채는 14조 6,685억원으로 연간 이자 부담이 4,000억원을 넘는다. 더우기 지난해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유가하락의 직격탄으로 경영이 더욱 어려워졌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