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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교육청, 남명사상 진작 간담회

박종훈 교육감“지역 교과서에 실어 남명정신 교육하겠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오후 진주교육지원청에서 ‘남명사랑’ 회원들과 남명사상 진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 허인수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장, 박영주 진주교육장, 김영기 남명사랑 대표, 이일승 네팔진주학교 대표, 안옥련 진주포럼 대표, 조경련 책사랑진주대표, 조헌국 남명사랑 고문 등이 참석했다.

 

 

‘남명사랑’은 조선 중기 실천유학을 정립하였고, 임진왜란에서 조선을 구한 남명 조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지난 7월 창립됐다.

 

 

간담회에서는 남명사상의 교과서 수록 필요성과 방안,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설 등이 주로 다뤄졌다.

 

 

김영기 남명사랑 대표는 “경남은 남명 조식, 경북은 퇴계 이황, 두 학자가 우리 역사의 쌍벽을 이루는데, 경남에서 남명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남명사상을 교과서에 실어 남명의 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헌욱 남명사랑 고문은 “남명사상을 교사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필수과목으로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문화사상은 우리 경남의 훌륭한 자산이다. 경남교육청이 남명사랑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면서 “경남 지역 교과서에 관련 내용을 실어 우리 아이들이 남명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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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