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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전서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 감사장 수여

기업은행 사칭, 기존 대출금을 낮은 이자로 대환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는 11. 8. 3,3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00농협 본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 수여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00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은행원 A씨는 지난 11월 5일 60대 여성 고객이 예금 3,300만원을 현금 인출 요청하자 인출 목적을 물으니 “집 인테리어 수리 비용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할인을 받는다”며 무조건 현금으로 인출해달라는 대답에, 수표 및 계좌이체 거래를 제안했으나 완강히 거절하자 ‘1천만원 이상 인출자 보이스피싱 의심 적극 신고’ 내용을 떠올려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고객은 기존 대출금을 낮은 이자로 대환하여 갚아주겠다며 기업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전화를 받아 돈을 인출하려 했으며, 은행원이 인출목적을 물으면 ‘인테리어 비용 지불’이라고 대답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피해를 예방한 해당 직원에게 “고액 인출자 보이스피싱 의심 적극 신고 당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112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금융기관의 의심 신고로 예방 및 범인을 검거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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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