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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군자역 일대, 지역 중심지 도약 위한 힘찬 날갯짓... 광진구 도시관리계획 변경 본격 추진

군자역 일대 상업지역 확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추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진구가 상업지역 확대를 통해 군자역 일대를 지역발전 견인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구는 천호대로변 군자역 중심 350m(약 14만㎡)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하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열람한다.

 

 

군자역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은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수립해 기초조사 및 여건 분석, 주민설문조사 등으로 과제 및 목표를 설정하고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열람공고안의 주요내용은 ▲지구단위계획구역 확장 ▲특별계획구역을 통한 규모 있는 개발 및 상업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 ▲주거복합 건축물 허용 등 기존의 지구단위계획을 보완하여 지구중심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진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상업지역 면적이 24위에 해당하고 주거지역 비율이 68%로 이루어진 베드타운의 모습이다.

 

 

그러나 지리적 위치로 보면 한강대교와 고속버스터미널, 다수의 지하철역세권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업무상업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군자역은 5·7호선이 환승되는 더블역세권이며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도 천호·길동 지역중심과 한양도성 도심 등으로 이어지는 산업유통축(천호대로)과 성수와 목동을 잇는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촉진축(동일로)이 교차하며 광진구 문화예술거리 능동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맞춰 계획(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주민열람을 통해 수렴된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결정 권한을 가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중 광진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구단위계획(안)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할 방침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편리한 교통과 다수의 역세권 등 가진 입지요건에 비하여 상업지역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군자역지구 지구단위계획안 실현을 통해 부족한 상업지역을 확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중심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상업지역 확대는 구민의 오랜 숙원이며 군자역일대의 활성화는 물론, 광진의 미래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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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