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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원시 “‘경화역 거닐며 듣는 인문학 명강의’ 신청 서두르세요”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인‘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이 인기리에 운영 중인 가운데 남은 회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은 진해 경화역을 비롯한 주변 생태관광지를 인문학 명사와 함께 거닐면서 지역에 스민 역사, 문화, 환경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21일부터 매주 2회씩 열린 이 프로그램은 진해 생태관광지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깊이 있는 강의가 어우러져 코로나19로 갑갑한 일상을 보내온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남은 일정은 오는 12일·13일 오후 2시 진해 경화역공원에서 권다현 작가가 ‘경화역행 인문학 열차’라는 주제로 소통하며, 19일·20일 오후 2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에서 이월춘 시인이 ‘한걸음의 시(詩) 사랑,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창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회당 선착순 40명으로 마감한다.

 

 

권다현 작가는 2014년 한국관광의 별 단행본 부문을 수상하고 2016년 한국 베스트 여행작가에 선정된 여행 전문 작가로, '내일로 기차로' 등 10여 권의 여행책을 펴냈다.

 

 

이월춘 시인은 1986년 무크 '지평'으로 등단했으며 계간 '진해', '시와 생명', '시의 나라' 등 편집위원, 경남시인협회 부회장, 한국작가회의, 경남문협 이사를 지냈다. 2008년 김달진문학상과 월하진해문학상, 2019년 경남문학상 등을 받았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단풍이 절정에 이른 아름다운 진해에서 마음의 양식 두둑이 채우는 특별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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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