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의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 대상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초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부산경제진흥원에서 구축한 온라인 일자리 플랫폼을 활용하여 박람회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부․울․경 지역 기업 240여 개사 채용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등이 개최되며, 실시간 취업특강으로는 ▲ 10일 하반기 취업시장 동향 및 전략 ▲ 17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분야 특강 ▲ 18일 비대면 시대 취업 코칭 등이 열린다.
또한, 권역별 채용설명회가 ▲ 10일 울산지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엘리미디어) ▲ 17일 부산지역(부산도시공사, 이케아, 롯데월드) ▲ 18일 경남지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웰템) 등으로 진행되어 구직자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맞춤형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에 참가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역량검사 서비스 등 화상 취업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행사기간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내 화상면접 부스 등을 별도로 설치‧운영하고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에서는 ai역량검사를 지원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11월 8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의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들이 모두 힘을 모아 개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부산,울산과 협업하여 지역 주력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