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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마트, "쿠팡보다 비싸면 보상" ...'맞불 싸움'

싸움의 최고 기술은 때리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유통 업계의 공룡들이 피튀기는 '끝장보기 싸움'에 나섰다. 하수(下手)같은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지켜보는 소비자들을 피곤하고 짜증스럽게 하는 싸움의 일종이다. 反쿠팡연합의 중심축의 대표격인 이마트는 8일, '최저가격보상적립제'를 실시한다고 공표했다. 자사앱을 전면 개편하면서 이같은 제도 도입을 내놨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상품이 쿠팡, 롯데마트몰, 홈프러스 몰 등의 판매상품보다 비쌀 경우 앱(운영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액을 보상 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적립제 대상은 가공 생활용품 중 매출상위 500개 제품이다. 이마트의 이같은 '최저가격 보상적립제' 카드 발표는 사실상 지난 주 쿠팡이 한발 앞서 '무료배송'카드로 선공(先攻)한데 대한 기습공세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미국뉴욕증권거 래소(NYSE)에 상장, 5조원 대의 '실탄'을 챙긴 쿠팡은 反쿠팡연합에 '한시적 완전 무료배송'을 기치로 선제공세를 펼쳤다. 네이버와 손잡은 신세계그룹 소속 이마트가 이번에는 '생필품 최저가 비교'를 앞세우며 역습을 감행한 모양새이다. 선의의 경쟁은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흥미와 매력을 느끼게 하지만 이전투구식 '너죽고 나 살자'는 식의 싸움만큼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게 소비자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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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