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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코너>" 안면도 꽃지해변이 확 바뀐다네요"

해돋이의 장관(壯觀)을 볼수 있는 명소는 강원도 정동진이다. 그렇다면 해가 지는 '해넘이'의 명소는 어디일까? 바로, 그 해넘이의 명소가 충남 태안군의 안면도(島)이다. 이곳 꽃지해변에서 서쪽 바닷 끝으로 사라져가는 '해'와 낙조(落照)는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할 것 같다. 어떤 이는 환상적 아름다움을 이야기 할 수도 있겠고, 또 다른 어떤 이는 자신이 걸어 온 인생을 반추(反芻)하면서 철학적 명상에 잠길런지도 모른다. 이 꽃지해변이 새로운 트렌드의 관광 명소로 모습이 확 달라진다. 태안군은 올해 말 대천항~안면도 구간(총 연장 14,1km* 왕복 3~4차로)을 잇는 국도 77호선의 완전 개통을 앞두고 오는 7월 초까지 15억원을 들여 꽃지해변 4,730제곱미터를 명 품공원으로 꾸미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공원조성 예정지는 꽃지해변 앞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 낙조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바위 인근이다. 군은 현재의 수직옹벽을 철거한 뒤 바다와 육지를 자연스레 연결하는 완만한 경사의 자연형 호안(護岸)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인피니티 스튜디오도 만들고 그늘공원, 어린이 분수, 모래 놀이터, 자전거 놀이터도 조성한다. 꽃지해안공원 주차장과 꽃지해변을 잇는 도로는 계단식으로 바꿔 야외공 연장으로 활용한다. 군은 공원과 주변에 부처꽃, 석창포, 쑥부쟁이, 노랑꽃 창포, 해국 등 화초류와 함께 청*홍 단풍, 흰철쭉, 동백나무, 진달래 등도 심는다. 어서, 7월이 되어 그 곳엘 한 번 다녀왔으면 좋겠다. 마음에 쌓인 껄끄러운 것들도 이참에 다 쓸려 가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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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울릉도-독도 방문으로 독도사랑 의정연수 실시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 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