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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랼용 반도체 부족, 현대차 '불똥 확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우리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한다. 아직까지 정확한 숫자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인간의 세포는 10조셀(조각세포)에서 최고 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됐다고 한다. 자동차 역시 세분류하면 1만여개가 넙는 작은 부속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하나 하나의 세포와 부속들이 온전히 결 합 내지 융합되었을 때 비로소 정상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회구조도 마찬가지이다. 이래서 강조되는 화두(話頭)가 '균형 발전' '상생' '공동번영' '동반성장' '상호보완'등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지금까지 대만의 글로벌 기업이 거의 과점하고 있었다. 이 회사가 수습난을 빚게 만든 장본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급 자동차와 신형 모델 등의 출시가 폭증하면서 일시적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에 문제가 생겼는지, 아니면 어떤 전략적 의도에서 수급을 조절하고 있는지는 확인 할 길이 없지만 어떻든 중요 부품과 소재 하나 때문에 소위 첨단공장이라는 세계적 자동차 공장들이 잇달아 휴업등 가동 중단 및 조업제한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지경이 연출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현대자동차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조업 중단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 는 살황을 맞이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 1공장이 휴업을 결정한데 이어 아산공장도 조업 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공장에선 쏘 나타와 그랜저를 생산 중이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반도체 수급난으로 오는 10일 특근 일정을 취소한다는 내부 반임을 세운 것으로 알 려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휴업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고 노조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반도체 수급이 세계적 문제이기 때문에 대세를 관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 이외에 한국 GM부평공장 등 여타 완성차 업체들에게도 이미 반도체 '불똥'은 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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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