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의 날은 1962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발표한 날로써 시각장애인이 점자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도서관에서는 점자의 날에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점자로 휴대폰 꾸미기 ▲손으로 느끼는 북아트 ▲시각장애학생 작품 전시 등 점자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상영되는 배리어프리 영화는 ‘빛나는’으로, 화면해설사와 시각장애인 사진작가의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PC, 휴대폰 및 스마트기기 등 온라인으로 11월 4일(목) 오전 10시부터 11월 5일(금)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
점자로 휴대폰 꾸미기는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알고 그립톡(휴대폰 뒤쪽에 부착시켜 한 손으로도 자유롭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장치)에 스티커를 활용하여 자신의 이름을 점자 모양으로 꾸미는 것이다.
손으로 느끼는 북아트는 스티커, 솜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점자와 글자가 함께 있는 입체적인 책을 만들어 시각장애인도 보고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각장애학생 작품 전시에는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충주성모학교 학생들의 작품 19점이 전시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점자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