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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달성군립도서관, 2022년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도서관 이용자 및 비이용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달성군립도서관은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향후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및 도서관 운영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간단히 살펴보면, ‘도서관 직원’, ‘정보자원 및 서비스’, ‘시설’등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받았으며, 특히 코로나19 방역 관리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무인 반납기’와‘전산 자동화기기’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프로그램 부분에서는 ‘자녀들과 시간을 도서관에서 함께 보낸다.’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전통적인 도서관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가족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달성군립도서관 전환 혁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일깨워주었다.

 

 

특히, ‘강좌’부분이 만족, 불만족 부분에서 모두 상위를 차지한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현재는 만족하나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면 하는 (비)이용자의 소중한 목소리로, 향후 강좌 계획 시 다채로운 주제의 풍성한 내용을 채운 프로그램 편성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이에 우리 도서관은 내년 프로그램 예산을 올해 대비 17%를 증액 편성해 놓은 상황이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구직활동을 위한 정보 습득’부분이 낮게 나타난 점이다. 우리 도서관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고용노동부, 달성군 일자리경제과와 긴밀히 협의해 자료실 내 관련 자료를 구비하고, ‘구인구직 정보 안내 게시대’설치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장서구성에 있어서도 다양한 주제구성을 통해 이용자들의 여러 가지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달성군립도서관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장 공간 부족’은 이번 조사에서도 이용자와 비이용자 통틀어 전체 불만족 항목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 현재 화원읍 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달성군 중부권), 달성군교육 문화복지센터(남부권) 건립이 마무리되면, 이용자가 권역별로 분산되어 주차장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인구 대비 도서관 내부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았는데, 조사에 앞서 달성군립도서관은 인근에 별관을 이미 준비 중이다. 올해 안에 독서동아리 활동 및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새로운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달성군 지하철 역사 안 스마트 도서관 설치’, 도서관 내 책 소독기 추가 설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등은 올해가 가기 전 설치 및 개선할 예정이며, 예산 등 다른 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도 서둘러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달성군립도서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제시된 불만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기존의 단편적인 도서관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특히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아울러 모든 방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자체 예산을 증액해 놓은 상태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조사로 이용자와 비이용자의 니즈(needs)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며“내년 장서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시 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여 달성군립도서관을‘모두의 내일을 함께하는, 늘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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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