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으로 둔덕면 술역마을 소교량 재가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환기 부시장은 여러 차례 도청을 방문해 해당 시설의 안전에 대한 위험성과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재난관리기금 지원을 요청해왔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청 등 재난 및 예산관련 부서를 수시로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주민 수혜도 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실이다”라고 강조했다.
둔덕면 술역마을 소교량은 대형차량의 통행이 잦은 마을 간의 연결교량으로 노후화 및 전단파괴가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지역이었다.
시는 “소교량 재가설을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재해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해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