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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중마도서관, 과학커뮤니케이터 이독실 특강 성황

나를 자극하는 것들’ 진화심리학으로 인간 심리 전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3일, 2021년 독서아카데미 특별 프로그램 행사로 과학커뮤니케이터(과학해설자) 이독실 초청 강연을 열어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강연은 당초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으로 강연장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했으나, 위드 코로나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대면 현장 강연에 4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고, 동시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줌(ZOOM) 채널에는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독실 강사는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기공학을 전공해 현재 과학커뮤니케이터와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지대넓얕', '과장창' 등을 통해 전문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을 전해 인기가 높다.

 

 

또한 EBS '세계테마기행', '상상식탁', KBS '더 라이브',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CJ중화TV '위클리차이나우', '차이나피디아' 등에서 패널과 진행자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 친숙하다.

 

 

중마도서관 강연에서 이독실 강사는 ‘나를 사로잡는 것들 – 진화심리학으로 풀어보는 내 심리’라는 주제로 진화심리학을 소개하고 진화심리학을 통해 알아낸 의외의 것들과, 과학을 근거로 하는 여러 주장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바른 이해를 설명해 수강생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초정상 자극문제를 소개하면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빠져들지만, 역으로 그것들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이유를 설명해 실질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수강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대면 참석자와 온라인 수강생들은 각자 빠져들게 만드는 자극적인 요소를 공유하며 조언을 구하는 질문을 쏟아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복잡한 인간관계와 수많은 정보 속에서 정리되지 못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답을 찾고 싶어 강연장을 찾았다”며, “이번 강연에서 내가 그동안 자극받는 요소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며 나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진행한 광양중마도서관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1기 마음 강연, 2기 생태 강연, 3기 노동 강연에 이어 이번 1회 특별 프로그램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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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