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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김영춘 전 장관에게 도민 뜻 모은 감사패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어촌 주민 삶 바꿔준 것에 고마움 담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4월 신안 만재항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식에서 “오메 내 생전에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소”라며 울먹였던 주민들의 감동을 담아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만재항 개발사업은 김영춘 장관 재임 시절 낙후한 어촌의 필수기반 시설 등을 현대화하고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 중 하나다.

 

 

사업 첫해인 2019년 해수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사람이 살기 시작한 1700년 이래 3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여객선 접안시설이 설치됐으며 선착장과 어구 보관창고 등 건립을 위해 총 7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준공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김영춘 전 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근 전남어촌계장협의회 대표, 이성배 전남수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감사패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추진,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남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숙원사업 해소로 어촌 주민의 삶을 바꿔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영춘 전 장관은 “어촌뉴딜300은 낙후를 면치 못했던 지방의 작은 항포구에 다시 활기를 되찾도록 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긴 해안선이 있는 전남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난 4월 신안 만재도에 320년 만에 여객선 선착장과 접안시설을 갖춰 첫 결실을 본 것을 비롯해 내년까지 전국 300개소의 1/3인 100개소, 1조 원 규모가 전남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신청해 250개소 중 전국 최다인 82개소가 지정돼 전국의 33%를 차지, 총 7천633억 원(국비 5천343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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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