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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난해, 기업 연구개발비(R&D) 투자 49조 '사상 최대'

기업경영과 관련하여 일종의 좌우명같이 회자되고 있는 말이 있다. 그것은 "어렵다고 생각될 때 연구개발(R&D)투자에 전념하라"는 말이다. 국내 100대기업들은 지난해 코로나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49조원이 넘는 엄청난 돈을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다. 사상최대 규모의 R&D 투자이다. 반도체와 정보통신(ICT) 등 기존 사업 영역이 아닌 미래차와 수소, 항공우주 등 신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쏜 것이다.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집념이 그대로 느껴진다. 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2019년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금융 및 공기업 등제외)은 지난해 49조 4,736억원을 R&D분야에 투자했다. 전년의 46조 1567억원에 비해 3,7% 늘어난 것이다. R&D투자가 1조원을 넘어선 '1조원 클럽'에 현대모비스(1조 130억원)가 새로 진입하면서 총 9곳으로 늘었다. 삼성전자가 21조 2,29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LG전자가 4조 335억원, SK하이닉스 3조 4,819억원, 현대자동차 3조 1,085억원, LG디스플레이 1조 7,400억원 순이다. 이들 기업들의 막대한 연구투자비 투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 확보와 직결되는 핵심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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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