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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난해, 기업 연구개발비(R&D) 투자 49조 '사상 최대'

기업경영과 관련하여 일종의 좌우명같이 회자되고 있는 말이 있다. 그것은 "어렵다고 생각될 때 연구개발(R&D)투자에 전념하라"는 말이다. 국내 100대기업들은 지난해 코로나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49조원이 넘는 엄청난 돈을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다. 사상최대 규모의 R&D 투자이다. 반도체와 정보통신(ICT) 등 기존 사업 영역이 아닌 미래차와 수소, 항공우주 등 신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쏜 것이다.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집념이 그대로 느껴진다. 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2019년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금융 및 공기업 등제외)은 지난해 49조 4,736억원을 R&D분야에 투자했다. 전년의 46조 1567억원에 비해 3,7% 늘어난 것이다. R&D투자가 1조원을 넘어선 '1조원 클럽'에 현대모비스(1조 130억원)가 새로 진입하면서 총 9곳으로 늘었다. 삼성전자가 21조 2,29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LG전자가 4조 335억원, SK하이닉스 3조 4,819억원, 현대자동차 3조 1,085억원, LG디스플레이 1조 7,400억원 순이다. 이들 기업들의 막대한 연구투자비 투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 확보와 직결되는 핵심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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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