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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의회 신민호 도의원, “VR스포츠 교실 구축만 하고 운영은 제대로 안돼”

VR스포츠실 전수조사 결과, 국민혈세만 낭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3일 열린 관광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교육청 담당 과장과 일부 해당학교장을 출석 요청해 가상현실(VR)스포츠교실 운영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가상현실(VR)스포츠실 구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미세먼지, 폭염 등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여건마련 및 흥미로운 콘텐츠 제공으로 체육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학생들은 스크린을 활용해 축구, 농구, 사격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신민호 의원은 “전남은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가 828개교로 43%를 차지 한다”며, “학생 수가 부족해 축구․야구와 같은 경기가 어려운 작은학교 학생들이 VR스포츠실 활용을 통해 학교별 대항 경기를 하는 등 VR스포츠실 활용방안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가상현실(VR)스포츠실 전수조사를 요청한 결과, 스포츠실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학교가 일부 조사됐다”며, “공모를 통해 많은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상현실(VR)스포츠실을 잘 활용한다면, 장소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를 즐기고, 환경조성이 어려운 볼링․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다”며 “작은학교나 신체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의 운동 욕구를 해소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식 학습에 톡톡한 효과를 볼 것”이리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사업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운영지원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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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