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제조업과 서비스 생산이 나란히 높아지면서 전체산업생산이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비는 코로나 19 이후 늘었던 가정 내의 음*식료품 수 가 줄면서 3개월 만에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경제 활동 재개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월 전(全)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1% 증가했다. 2020년 6월 3,9%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생산이 4,9%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1,1% 증가해 두 달 연속 이어졋던 감소세가 멈췄다. 설비투자는 2,5% 감소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