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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형제의 亂'...1차 주총서 '차남 勝'

한국타이어家의 '형제의 亂'으로 불리우는 30일, 두 차례 벌어지는 주주총회에서 오전 주총에서는 차남인 조현범 사장이 장남 조현식부회장을 누르고 '압승했다. 오후에는 두 번째 표대결이 벌어진다. 한국타이어앤 테크놀로지는 30일 오전,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주총을 개최했다.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 이사에 차남인 조사장을 중심으로한 사측이 추천한 이미라 제너럴일렉트릭(GE)한국인사총괄이 득표율84%라는 압도적 표차로 선임됐다. 반면, 장남인 조현식한국앤 컴퍼니 부회장과 장녀 조희경 이사장은 이혜웅비알비 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주주제안'했지만 득표율 15%에 머물면서 실패했다. 조사장을 포함한 이수일 대표, 박종호 사장등의 사내이사와 표현명 케이티 사외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 선임도 차남 쪽을 기울었다. 한국타이어앤 테크놀로지 지분 8,66%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장남인 조부회장의 감사위원 선임안을 찬성하고, 아우 조사장의 이사재신임을 반대했지만 결과는 조사장의 압승이었 다. 소액 주주들이 조사장을 집중적으로 지지한 결과이다. 이날 오후에는 30일의 두 번째 주총인 한국앤컴퍼니의 주총이 열린다. 형제 간의 2차 격돌이 벌어지는 데 그 주제 역시 사외 이사를 내세운 '氣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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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