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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옹진군, 이제는 재활용쓰레기도 돈이 된다!!“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 도입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11월부터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비우고 씻어 배출하는 사람에게 일정액의 보상금 또는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는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를 시행한다.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및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위해 깨끗하게 분리배출하는 사람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수작업에 의한 분리선별량을 줄이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타 지자체는 대부분 재활용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역화폐 또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형태로 추진하고 있지만, 옹진군은 노령인구의 분포가 높아 스마트폰 앱의 사용과 포인트의 활용이 용이치 않아 보상금 또는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 및 예산 확보를 마친 상태이다.

 

 

보상 품목을 보면 무색페트병과 종이팩은 kg당 종량제봉투를 지급하고 그 외 플라스틱은 kg당 140원,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그 외 음료수병 등은 개당 10원을 지급한다. 또한 서적 및 종이류는 kg당 50원~70원을 지급하며 알미늄캔은 kg당 560원 철캔은 7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11월~12월동안 3개면(북도면, 연평면, 영흥면)의 시범시행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7개면에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함과 동시에 주민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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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