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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해 수출액 45% 성장 일궈낸 ‘글로벌 히트 지원사업’ 올해 도내 52개사 지원

경기도가 올해 52개 중소기업을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 세계시장을 누빌 수출 유망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명실상부 한국 대표 수출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출준비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지난 2019 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추진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올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무려 210개사가 몰리며 약 4:1의 경쟁률을 기록, 큰 호응을 보였다. 도는 이들 기업 중 최종 52개사를 선발, 1500여개 기관의 5800여개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2,357만원 상당, 기업 자부담 30% 포함) 등을 지원한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해외 시장조사 및 해외인증, 서류 작성 대행, 홍보·마케팅, 브랜드 개발 지원, 통관 등이다. 특히 전담 무역 전문가를 1대1로 배치해 기업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수출지원을 실시하고, 세계 129개 코트라(KOTRA) 해외 무역관 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보호무역주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참여 기업들의 수출액이 45%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글로벌 히트 달성 조건(수출액 전년대비 7~20% 증가한 기업 중 수출국가 수 2~5개국 또는 신시장 개척 1가지 달성)’을 만족한 13개사의 경우, 수출액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하 는 실적을 기록했다. 실제로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검체 채취도구 연구 제조업체인 A사는 온라인 해외마케팅 및 해외규격 인증 획득을 통해 내수판매 위주에서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등 해외 수출기업으로 변모해 지난해 75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6% 수출실적이 증가한 것이다. 지문인식기 및 여권판독기 등 생체인식 관련 설비 전문제조업체인 S사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해외 신흥 시장을 개척하며 수출 지역을 무려 59 개국으로 늘렸다. 물티슈와 마스크를 제조하는 J사는 코로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동영상 제작 지원 및 바우처를 활용, 유럽시장 진출에 필요한 고품질용 CE FFP2 인증을 획득해 필리 핀 시장 공략에 큰 성과를 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은 큰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 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 상품 창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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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